"침착맨도 나왔다"…네이버 '치지직' 공개 동시 인기몰이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3. 12. 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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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공개된 직후 주요 앱스토어 1위에 오르고 최고 이용자수도 11만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인터넷방송 랭킹 사이트 소프트콘 뷰어쉽에 따르면 지난 21일 네이버 치지직의 최고 시청자수는 약 11만명을 기록했다.

치지직 시청자가 11만명에 달한 최고 시청 시점에 트위치의 500대 스트리머 시청자는 전주 대비 약 7만명이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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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T 개시 일주일만 최고 시청자 11만명
"트위치서 치지직으로 대규모 이동 감지"
연합뉴스


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공개된 직후 주요 앱스토어 1위에 오르고 최고 이용자수도 11만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인터넷방송 랭킹 사이트 소프트콘 뷰어쉽에 따르면 지난 21일 네이버 치지직의 최고 시청자수는 약 11만명을 기록했다. 치지직은 공개 시범 서비스(OBT)를 개시한 지난 19일 정오부터 소프트콘 뷰어쉽 통계에 포함됐다.

치지직 시청자가 11만명에 달한 최고 시청 시점에 트위치의 500대 스트리머 시청자는 전주 대비 약 7만명이나 줄었다. 아프리카TV의 500대 스트리머 기준 시청자는 약 3만명 증가하며 트위치와의 격차를 좁혔다.

치지직 애플리케이션은 20일 오후 8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서 나란히 인기차트 1위도 달성했다. 내년 2월 27일 국내에서 철수할 예정인 트위치의 스트리머와 이용자들이 치지직으로 대거 옮겨가면서 인기 급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웹툰 작가 출신 인기 방송인 침착맨(이말년)이 19일 치지직에서 시작한 시범 방송에는 1만명 넘는 시청자가 몰렸다. 인터넷방송 최상위권으로 트위치에서 스트리밍하는 한동숙과 우왁굳도 치지직 테스트를 진행했다.

소프트콘 뷰어쉽은 "치지직 서비스 시작 이후 대규모 이동이 감지됐다"며 "예상했던 대로 트위치에서 치지직으로 이동하는 이용자가 많았고, 아프리카TV로 이동하는 유저들도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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