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동계 전지훈련 마케팅 나섰다.

김인수 기자 2023. 12. 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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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자체 스토브리그 개최를 통해 동계 전지훈련 마케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1~2월 동계 전지훈련을 대비해 남해스포츠파크와 상주체육공원 등 주요 체육단지를 정비했다.

또 내년 1~2월 초등부에서 대학부까지 4개의 스토브리그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 동계시즌(2022년 12월~2023년 2월)에는 연인원 4만 3686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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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개최로 동계 전지훈련 마케팅…경제효과 193억 원 기대
긴축재정 한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 톡톡

경남 남해군은 자체 스토브리그 개최를 통해 동계 전지훈련 마케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동계 전지훈련 모습. 남해군 제공


내년 1~2월 동계 전지훈련을 대비해 남해스포츠파크와 상주체육공원 등 주요 체육단지를 정비했다.

대구FC 등 9개 팀은 남해의 11개 천연 잔디 운동장을 대관해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내년 1~2월 초등부에서 대학부까지 4개의 스토브리그 경기가 진행된다. 일반 클럽의 수시 초청 경기도 있다.

군은 동계 시즌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로 연인원 4만 3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동계시즌(2022년 12월~2023년 2월)에는 연인원 4만 3686명이 방문했다.

군은 동계 시즌 스포츠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진행한 ‘보물섬 남해스포츠클럽 운영관리 방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연인원 1인당 추정되는 직접 경제 유발효과는 11만 3177원으로 이번 동계 시즌의 경제효과는 193억 원으로 예상했다.

선수단과 동행하는 학부모 서포터즈의 소비 활동 등을 포함하면 더 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축구 종목 시설 확충에 집중하고 상주체육공원 행복나눔문화 체육센터의 신속한 준공 등으로 각종 스포츠팀의 만족스러운 만족감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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