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수도권 '호우 긴급재난문자' 내년부터 정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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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수도권 지역의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내년부터 정규 운영할 방침입니다.
기상청은 앞서 지난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 제도를 시범 운영했습니다.
기상청은 내년부터 수도권은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정규 운영, 그 외 지역은 시범 운영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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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수도권 지역의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내년부터 정규 운영할 방침입니다.
호우 긴급재난문자(CBS, Cell Broadcasting Service)는 1시간 누적 강수량이 50mm, 3시간 누적 강수량 90mm의 매우 많은 비가 관측되거나, 1시간 동안 72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관측됐을때 기상청에서 국민에게 직접 발송하는 재난문자입니다.
기상청은 앞서 지난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 제도를 시범 운영했습니다.
긴급재난문자는 다른 재난문자와 달리 읍·면·동 단위까지 세분화해 발송되기 때문에, 위험 상황이 발생한 해당 지역 국민들에게만 경고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올해 수도권에선 7월 11일 16시에 서울 동작구 7개 동에 보낸 문자를 시작으로 9월 경기도 단원구까지 총 6번의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당시 많은 비로 인해 해당 지역들에서는 하수도 역류, 침수 피해 등 많은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기후 변화로 변해가는 날씨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수단이다"라고 긴급재난문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기상청은 내년부터 수도권은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정규 운영, 그 외 지역은 시범 운영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동균 기자 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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