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축의금 10만원 내고 식권 3장 가져가? 결혼식 적자 본 것”(라디오쇼)

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박명수가 크리스마스 당일 생방송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12월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회개 메시지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건강 챙기겠다고 해놓고 이번 연휴에도 와인 하이볼 맥주로 달렸다. 반성하고 내일은 운동하겠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하이볼 좋아한다. 그러나 같이 먹을 사람이 없다. 약 일주일간 술을 입에도 대지 않았다"며 "그렇게 먹을 때가 있으면 또 운동하면서 푸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또 한 청취자는 "친구 은영아 미안해. 결혼식 축의금 10만 원 내고 식권 3장 받아갔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친구 은영이는 결혼식 적자 봤다. 그날 자선 사업한 거다. 친구에게 사과하고 작은 선물, 커피 쿠폰이라도 보내길 바란다. 반성했으니 인정해드리겠다"고 반응했다.

(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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