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연구기관 "日노동생산성 OECD 38개국 중 30위…역대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노동생산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국 중 30위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일본 연구기관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공익재단법인 일본생산성본부는 "2022년 일본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52.3달러로 OECD 회원국 중 30위"라며 "비교 가능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순위"라고 발표했다.
일본 노동생산성은 주요 7개국(G7) 중에서도 최하위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노동생산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국 중 30위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일본 연구기관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공익재단법인 일본생산성본부는 "2022년 일본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52.3달러로 OECD 회원국 중 30위"라며 "비교 가능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순위"라고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일본은 1970년부터 2018년까지 꾸준히 20위 안팎을 유지했으나, 2019년에 25위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한두 계단씩 내려앉아 결국 30위까지 하락했다.
일본 노동생산성은 주요 7개국(G7) 중에서도 최하위였다.
노동생산성은 노동자가 일정한 시간 내에 창출하는 물품과 서비스 가치를 뜻한다.
작년 기준으로 노동생산성 1위 국가는 아일랜드(154.1달러)였다. 이어 노르웨이(149.9달러), 룩셈부르크(124.0달러), 덴마크(101.9달러), 벨기에(98.5달러) 등 유럽 국가가 2∼5위에 올랐다.
요미우리는 "아일랜드의 노동생산성은 1980년대에 일본과 거의 같았지만, 법인세율을 낮추고 정보통신(IT) 기업을 유치하면서 경제가 급속하게 성장했다"고 짚었다.
이어 일본은 인재 투자에 소홀히 한 탓에 노동생산성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조사에서 한국은 시간당 노동생산성 48.8달러로 33위였다.
psh5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