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긍정 36.3% vs. 부정 60.8%… 3주 이어진 하락세 멈춰

윤신영 기자 2023. 12. 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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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간 이어졌던 하락세를 멈췄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에게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묻자, 36.3%(매우잘함 20.7%, 잘하는편 15.6%)가 긍정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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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간 이어졌던 하락세를 멈췄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에게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묻자, 36.3%(매우잘함 20.7%, 잘하는편 15.6%)가 긍정 평가를 했다. 지난 주와 동일한 수치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1월 넷째 주 이후 하향했는데, 일단 하락세는 멈춘 모양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지난 주에 비해 60.8%(잘 못하는 편 9.3%, 매우 잘 못함 51.6%)로 0.4%포인트 낮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4.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대구·경북 4.7%포인트(49.9%→54.6%), 부산·울산·경남 1.7%포인트(43.6%→45.3%), 대전·세종·충청 0.7포인트(39.6%→40.3%) 각각 상승했으며, 서울은 6.1%포인트(39.1%→33.0%) 하락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 15일 37.3%(부정 평가 60.4%)로 마감한 후, 19일에는 34.9%(부정 평가 62.3%)로 긍정 평가가 2.4%포인트 낮아졌다. 지난 20일에는 33.0%(부정 평가 63.3%), 21일에는 36.4%(부정 평가 60.3%), 22일(금)에는 39.7%(부정 평가 58.0%)로 긍정평가가 주 중반 30% 초반대로 내려갔으나 주 후반에는 상승하며 40%를 근접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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