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식당 건물서 폭발사고… 12명 중경상
강은선 2023. 12. 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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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식당에서 폭발사고가 나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2분쯤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지상 1층 식당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은 "갑자기 '쾅'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이 흔들렸다"며 "인근 주택들도 유리창이 깨지거나 창틀이 떨어져 나가는 등 폭발 여파가 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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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식당에서 폭발사고가 나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2분쯤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지상 1층 식당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식당 등에 있던 11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폭발 여파로 건물 내 식당 2곳이 무너졌다. 인근 건물들도 유리창이 깨지거나 부서졌고, 주차돼 있던 차량들도 피해를 봤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은 “갑자기 ‘쾅’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이 흔들렸다”며 “인근 주택들도 유리창이 깨지거나 창틀이 떨어져 나가는 등 폭발 여파가 컸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41대와 인력 120명을 투입해, 오후 9시 8분쯤 큰 불길을 잡은 뒤 오후 9시 27분쯤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 및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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