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과학기술·우주 협력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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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성경 1차관이 지난 20~22일 일본을 방문해 한·일간 우주 및 전략기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차관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한국과 일본이 과학기술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 분야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었고,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청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중요한 과제를 확인했다"며 "실질적 실행을 위한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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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성경 1차관이 지난 20~22일 일본을 방문해 한·일간 우주 및 전략기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한일 정상회담 의제에 대한 후속조치다. 한·일 과학기술협력은 2011년 한일과학기술협력협의회를 끝으로 공식 채널이 닫혔으나 올해 양국 셔틀 외교 복원 계기로 지난 6월 국장급 만남으로 12년 만에 재개된 바 있다.
또 조 차관은 일본 내각부 종합과학기술혁신회의(CSTI)의 마쓰오 히로키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전략기술 연구분야와 참여기관, 일정 등 국가 연구소 간 공동연구 세부사항을 협의했다.
조 차관은 양국 강점과 필요성을 고려해 △디지털 분야 △지진대응 분야 △사용후핵연료 등을 제안했다. 마쓰오 사무총장도 이에 공감하며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조 차관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한국과 일본이 과학기술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 분야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었고,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청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중요한 과제를 확인했다”며 “실질적 실행을 위한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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