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새벽에 서울 방학동 아파트 불…2명 사망, 1명 심정지

정인아 기자 2023. 12. 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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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 방학동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출입통제선이 쳐져있지만 화재 흔적은 이렇게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대피한 주민들의 흔적도 보이는데요.

불이 난 건 불과 몇 시간 전인 오늘 새벽 5시쯤입니다.

3층에서 불이 시작됐는데 큰 불이 잡히기까지 1시간 반, 완전히 꺼지는덴 3시간40분이 걸렸습니다.

그 사이 주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이 가운데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3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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