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반 향하는 PBA’ 이충복 첫승 올 시즌에 볼 수 있을까? 포스트 시즌 남은 티켓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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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가 지난 13일 크라운해태라온의 극적인 우승으로 끝난 팀리그 4라운드 이후 23일간의 꿀맛같은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23/24시즌도 종반에 접어들며 각각 팀리그 5라운드 및 포스트시즌, 두 번의 개인투어와 월드챔피언십만 남겨두게 됐다.
올 시즌부터는 정규리그 우승팀이 중복되면 정규리그 종합 순위로 다음 순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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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6일 팀리그 5R 재개…개인전 2월4일 8차전
팀리그선 웰컴, SK렌터카, 블루원 PO티켓 경쟁
개인전 두번 남아…이충복 첫승, 1부 잔류 주목
23/24시즌도 종반에 접어들며 각각 팀리그 5라운드 및 포스트시즌, 두 번의 개인투어와 월드챔피언십만 남겨두게 됐다. 이제 최종 성적표를 받아들일 날도 머지 않았다. PBA 시스템상 개인투어에선 현재 최하위권에 처져있다 해도 대박 한번 치면 상위권으로 수직상승한다.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는 얘기다. 올 시즌 PBA의 잔여 일정 및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
김병호 김임권 오성욱 김종원 1부잔류 불투명
올 시즌부터는 정규리그 우승팀이 중복되면 정규리그 종합 순위로 다음 순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간다. 따라서 웰컴저축은행(승점 46) SK렌터카 블루원엔젤스(이상 승점 45) 등 중상위권 팀들은 설사 정규리그 우승을 못하더라도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개인투어는 9차례 중 두 번을 남겨두고 있다. 8차전이 2월21~26일, 9차전이 2월27~3월4일 열린다. 가장 관심 끄는 대목은 우승자못지않게 이충복의 첫 승 여부다. 개인적인 부상과 PBA 미적응, 불운까지 겹치며 아직 첫승 신고를 못하고 있다. 이 결과 포인트 랭킹도 최하위권(115위)이다. 당장 다음 시즌 1부투어 잔류 자체가 불투명하다. 따라서 남은 두 번의 대회에서 꼭 최상위권 성적을 내야 한다.
시즌 종반에 접어들면서 32강까지인 왕중왕전(SK렌터카배월드챔피언십) 출전 티켓 향배도 관심거리다. 현재 정경섭(29위) 신정주 한동우(31위) 블루트(37위) 강민구 고상운(38위) 응오딘나이(42위)가 커트라인 근처에 걸쳐있다. 초클루와 산체스는 한참 뒤처져 있다.
더 다급한 선수들이 있다. PBA에선 64위 안에 들어야 다음 시즌 1부투어에 잔류한다. 그러지않으면 큐스쿨로 내려가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다시 올라와야 한다. 이름이 알려진 몇몇은 현재로서는 잔류 여부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충복(115위)을 비롯, 김병호 김봉철 김임권(이상 68위) 오성욱(77위) 김종원(83위)이다. 이들에겐 남은 대회 모든 라운드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제 23/24시즌도 얼마 남지 않았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3/24시즌 PBA 잔여일정]
ㅇ24년 1월6~14일=팀리그 5라운드
ㅇ1월18~28일=팀리그 포스트 시즌
ㅇ2월4~11일=LPBA 8차전, 6~12일 PBA 8차전
ㅇ2월21~26일=LPBA 9차전, 2월27~3월4일 PBA 9차전
ㅇ3월9~18일=SK렌터카배월드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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