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4백여 명 자살·고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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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4백여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고독사 등으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오늘(25일)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사회적 고립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지원 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택관리공단이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5년 동안 입주자 가운데 2백20명이 자살, 백93명이 고독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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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4백여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고독사 등으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오늘(25일)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사회적 고립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지원 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택관리공단이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5년 동안 입주자 가운데 2백20명이 자살, 백93명이 고독사했습니다.
특히 영구임대주택에서의 비중이 대다수를 차지해, 지난해의 경우 공공임대주택에서 발생한 고독사의 92.9%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였습니다.
국토연은 영구임대주택에는 자살예방 등을 위해 주거복지사가 배치돼 있다면서도, 주거복지사 1인당 관리대상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인력 보충을 하고, 낡은 영구임대주택 환경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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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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