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당관세 적용… 바나나·망고·자몽 등 가격 하락

정석준 2023. 12.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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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세 인하를 적용한 바나나, 망고, 자몽 등 과일류 도매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최근 생산 감소로 가격이 올랐던 과일류에 대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산지 출하 확대, 할인 지원 등과 함께 수입과일에 할당관세를 적용 중이며 관세 인하 이후 바나나·망고·자몽의 도매가격이 9~23% 수준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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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세 인하를 적용한 바나나, 망고, 자몽 등 과일류 도매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최근 생산 감소로 가격이 올랐던 과일류에 대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산지 출하 확대, 할인 지원 등과 함께 수입과일에 할당관세를 적용 중이며 관세 인하 이후 바나나·망고·자몽의 도매가격이 9~23% 수준 하락했다고 밝혔다.

할당관세는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 기간 동안 바나나(3만톤), 망고(1000톤), 자몽(1.3000톤) 등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12월 18일 기준 바나나 1만8076톤, 망고 902톤, 자몽 693톤이 국내 도입돼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할당관세 영향으로 3개 품목의 도·소매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상순 도매가격은 전월보다 바나나 9%, 망고 23.5%, 자몽 17%가 하락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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