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 `LG그램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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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신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높인 한편, 두께는 더욱 줄인 2024년형 LG 그램 신제품 'LG 그램 프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밖에도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LG 그램 일반 모델, LG 그램 360 일반 모델 등 총 8종의 그램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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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신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높인 한편, 두께는 더욱 줄인 2024년형 LG 그램 신제품 'LG 그램 프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LG 그램 시리즈 최상위 라인업은 LG 그램 프로와 LG 그램 프로 360 모델로, 초경량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역대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 그램 프로는 인텔의 새로운 CPU(중앙처리장치)인 코어 울트라를 탑재했다. 이 칩은 인텔 칩 최초로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가 내장돼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하다.
제품에 탑재된 'AI 그램 링크' 기능은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등 파일을 편리하게 주고 받거나 화면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연결하면 노트북 키보드와 마우스로도 조작할 수 있어 작업이 훨씬 더 편리해진다.
내장 그래픽 성능은 기존 제품의 2배로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엔비디아의 지포스(GeForce) RTX 3050 랩톱 GPU 외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모델은 더욱 뛰어난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구현한다. LG 그램 프로는 WQXGA(2560×160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특히 최대 144㎐ 주사율을 지원해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 화면을 끊김 없이 부드럽게 표현한다.
LG전자는 제품 내부를 새롭게 설계해 두께는 더욱 줄였다. 이번 LG 그램 프로 16인치 내장 그래픽 모델 기준 두께는 12.4㎜로 2023년형 LG 그램보다 약 21% 줄었다. 무게는 1199g에 불과하다. 두께를 줄이면서도 쿨링팬을 늘리고 히트파이프 면적은 늘리면서 발열 제어 시스템은 더욱 키웠다.
이번에 출시하는 2024년형 LG 그램 프로 360은 12.4㎜ 두께에 무게가 1399g에 불과해 현존 15.6인치(기네스 기준 16인치) 투인원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무게로 기네스북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접었을 때 유격을 최소화해 대화면 태블릿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LG 그램 프로 360은 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드로잉 등 디자인 작업에 특화된 모델로 WQXGA 해상도와 최대 120㎐ 주사율을 지원한다. 마찬가지로 인텔 코어 울트라 CPU가 탑재됐고, 그램 링크 등 신규 편의 기능 또한 지원한다. 한층 슬림해진 전용 스타일러스 펜은 응답 속도를 높여 필기감을 높였고, 본체에 자석으로 부착해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이 밖에도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LG 그램 일반 모델, LG 그램 360 일반 모델 등 총 8종의 그램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2024년형 LG 그램 프로, 그램 일반 모델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오피스 밸류팩과 인텔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비롯해 그램 마우스, 콜라보 굿즈, 그램 커뮤니티 포인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AI 성능을 강화한 그램 최상위 라인업 LG 그램 프로를 앞세워 휴대성과 타협하지 않는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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