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자립에 발전수익금까지…춘천 솔바우 마을 'RE100 실증사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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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마을을 저탄소 마을로 전환하기 위한 '농업·농촌 알이백(RE100) 실증지원사업' 준공식을 강원도 춘천시 솔바우 마을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촌 마을을 저탄소 마을로의 전환을 위해 2022년부터 △마을에너지 사용량 진단 △마을 유휴부지 등에 마을발전소 설치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공동이용시설의 에너지효율화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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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사용량 97% 자립, 年 1억원 넘는 발전수익금 예상 성과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마을을 저탄소 마을로 전환하기 위한 '농업·농촌 알이백(RE100) 실증지원사업' 준공식을 강원도 춘천시 솔바우 마을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촌 마을을 저탄소 마을로의 전환을 위해 2022년부터 △마을에너지 사용량 진단 △마을 유휴부지 등에 마을발전소 설치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공동이용시설의 에너지효율화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솔바우마을은 2022년 2월 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돼 총사업비 19억원(국비 9, 지방비·자부담 10)을 투입해 약 2년간의 조성 기간을 거쳤다. 이를 통해 솔바우마을은 전력사용량의 약 97% 정도의 에너지자립화를 달성했다.
아울러 마을발전소 운영 시 연간 약 1억1200만원의 발전 수익금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해 주민들의 사회적 연대와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곡종합처리장(RPC)은 태양광시설이 자가소비로 이용돼 전기요금 절감과 마을회관의 경우 에너지효율향상 건물로 개선해 화석연료 감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청정한 저탄소 농촌 마을, 에너지 비용 걱정을 덜 수 있는 농촌 마을 조성을 위한 '농업농촌 알이백(RE100) 실증지원사업'에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솔바우 마을이 우수사례가 되어 다른 지역의 참고 대상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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