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꿀 잼 도시로 화려한 변신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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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꿀 잼 도시로의 화려한 변신에 들어갔다.
시는 낭만과 품격이 있는 지역 대표 축제를 육성하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3년 시작과 함께 낭만축제과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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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관광굿즈 개발로 관광 브랜드 업그레이드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꿀 잼 도시로의 화려한 변신에 들어갔다.
시는 낭만과 품격이 있는 지역 대표 축제를 육성하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3년 시작과 함께 낭만축제과를 신설했다.
시는 △축제 없는 재미없는 도시 △공단과 기업만 있는 산업도시에서 전 세대가 선호하는 라면이라는 명확하고 독창적인 축제 콘텐츠를 가진 2023 구미 라면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면서 대표축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최초 라면 소재로 개최된 독창적 콘텐츠 축제 △원도심 경제 활성화 기여 △단 한 건의 사고 발생 없는 안전한 축제 △친환경 축제 △축제·행사 통합 연계의 표준모델 마련 등 전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도출된 축제 지표와 성과를 활용해 내년 1월 경북도 지정축제 공모에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해 발전전략을 마련해 문화관광형 축제까지도 내다보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상 중이다.
시는 또 지난 1991년 구미에서 시작해 지역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가 된 교촌치킨과 상호 협력해 송정동에 위치한 1호점 일대를 관광명소로 바꿀 계획이다.
이 사업은 1호점 리뉴얼과 함께 구미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교촌 1호점 일원 약 300m 구간을 공공디자인에 기반한 안내 표지판, 조형물, 벽화, 포토존, 미디어 월 등 18억원을 투입해 교촌의 역사(1991교촌로)와 문화(2023교촌로)를 재현한다.
이외 지역 특화의 관광기념품 제작과 판매를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구미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 제고에 힘쓴다.
고급화 전략으로 지역 예술인, 제조업체와 협업으로 구미시만의 로컬 특화 기념품을 개발 중이며, 구미시 마스코트 토미와 라면 축제 캐릭터 부기·누디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만이 갖고 있는 산업유산과 연계한 관광 브랜드화 역시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며 지역의 중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는 커다란 성과가 나타났다"면서 "구미의 장점을 극대화해 구미만의 차별화된 축제·관광 상품 마련으로 꿀 잼 도시로 화려하게 변신하는 구미를 주목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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