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돌아오는 청년’ 희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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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시가 인구소멸이 가속화되면서 고령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나주시가 '돌아오는 청년'들로 인해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 나주시민 3명 중 1명은 청년인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나주시가 밝힌 지난해 12월 말 기준 '청년통계' 내용을 보면 청년은 나주시 전체 인구 11만6500명의 33%인 3만78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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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청년인구 비율 32.5%…전남 3.1%↑·전국 4%↓
나주시민 3명중 1명이 청년... 청년 결혼비율은 56%
지방도시가 인구소멸이 가속화되면서 고령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나주시가 ‘돌아오는 청년’들로 인해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 나주시민 3명 중 1명은 청년인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은 만 18세부터 45세까지다.
25일 나주시가 밝힌 지난해 12월 말 기준 ‘청년통계’ 내용을 보면 청년은 나주시 전체 인구 11만6500명의 33%인 3만7800명이다.
전국 청년 인구 비율 37%에 비해 4%포인트 낮고 전라남도 청년 인구 비율 29%보다는 3%포인트 높다.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빛가람동으로 1만 8000여명, 전체 청년의 48%를 차지했다.
다음이 남평읍(3597명), 송월동(3059명), 성북동(2962명), 금천면(1524명) 순이었다..
청년 중 절반이 넘는 56%가 결혼했고 결혼 5년 미만인 신혼부부가 2925쌍이다.
결혼 평균 나이가 남성은 35살, 여성은 32살이다.
청년들 가운데 주택 소유자는 5400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14%를 차지했다.
청년 취업자는 2만4800명으로 고용률이 67%다.
청년들이 하는 일은 사업이나 개인, 공공서비스업이 41%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전기·운수·통신·금융 분야 16.%, 4000명이었고 도소매 음식숙박업이 16%, 3900명이었다.
나주시는 지난 2021년 여성통계에 이어 올해 청년통계를 발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의 시정 3대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청년 패키지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나주시는 3년 주기로 청년통계를 분석·발간해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에 발간한 청년통계는 청년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종합 보고서”라며 “통계를 토대로 정확하고 신뢰감 있는 정책을 발굴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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