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구속 ‘1주일’ 허탕…검찰, 내일 출석 통보

김정근 2023. 12. 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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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출처: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대표가 일주일 넘게 검찰 소환조사에 불응하며 구치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구치소에 수감 중인 송 전 대표 측에 내일(26일)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구속 이틀 뒤인 지난 20일부터 사흘 연속 송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하려 했지만, 송 전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소환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송 전 대표의 1차 구속 기한은 오는 27일 만료됩니다. 검찰이 구속 기한을 한차례 연장할 경우 최대 구속 기한은 다음달 6일까지입니다. 구속 기한 3분의 1 가량을 허비한 셈입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내일도 송환에 응하지 않으면, 강제구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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