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완성차 수출단가 2천500만 원 넘어…역대 최고 전망

오대성 2023. 12. 25.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국내 완성차 수출 단가가 2천500만 원을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우리나라의 완성차 수출 대수와 수출액은 각각 252만대, 64조 5천억 원으로, 대당 수출 단가는 평균 2천559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완성차 수출단가가 2천500만 원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국내 완성차 수출 단가가 2천500만 원을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우리나라의 완성차 수출 대수와 수출액은 각각 252만대, 64조 5천억 원으로, 대당 수출 단가는 평균 2천559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완성차 수출단가가 2천500만 원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출단가는 5년 새 53%(889만 원)가량 올라 올해 역대 최고 기록도 경신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 생산한 차 1대를 해외에서 팔아 받는 돈이 5년 만에 900만 원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수출물량의 큰 증가 없이도 수출 단가가 크게 오르면서 올해 완성차 수출액도 처음으로 70조 원을 넘을 전망입니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64조 5천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출액인 54조 원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최근 2년간 크게 상승한 환율 효과에 더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SUV와 친환경차가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끈 것이 수출단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협회는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