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성공적인 '인니' 진출 등 해외 확장에 힘입어 매출 1천억원 돌파

이순용 2023. 12. 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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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20주년을 맞은365mc가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20여년간 가파른 성장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으로 꼽은 것은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임직원이다.

"2003년 아주 작고 조그만 의원에서 출발한 365mc가 2053년에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운을 뗀 그는 작은 의원에서 오늘날을 맞이하기까지 "초고객만족을 위해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온 임직원들의 오늘이 있기에 모든 일들이 가능했다"며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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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20주년' 맞이한 365mc, 개원기념식서 '도전과 혁신에 몸담은 영웅'에 감사의 헌사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개원 20주년을 맞은365mc가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20여년간 가파른 성장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으로 꼽은 것은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임직원이다.

비만클리닉 365mc는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날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원 20년만에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올해, 365mc는 여느 해보다도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첫 해외 지점을 열어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을 쐈고, 365mc 인도네시아점은 진출 5개월만에 10배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출시한 간편지방추출주사 람스(LAMS)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힘입어 초대형 람스 특화 지점인 서울365mc람스스페셜센터를 개원하고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총 22개 365mc글로벌 병의원 네트워크의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해 첫 1,000억원을 달성했지만, 20여년간 쌓아온 축적의 힘으로 1조까지 가파른 달성도 머지 않았다”고 장담했다.

그는 20여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보여준 성공의 동력을 비만 하나만 집중하는 임직원들의 ‘진심’과, 전사적으로 추구하는 ‘도전과 혁신’의 정신, 그리고 단일하게 묶인 ‘조직 문화와 구조’로 꼽았다.

이어 인도네시아 성과 발표를 맞은 365mc인도네시아 이사회 Mr. Budi의장은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K’ 열풍을 실감했다”며, 향후 3년간의 확장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365mc 창립자인 김남철 대표이사는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거슬러온 80대 노인으로 분하고. ‘Journey from The Future(미래로부터의 여행)’라는 주제로 비전 스피치를 해 화제를 모았다. “2003년 아주 작고 조그만 의원에서 출발한 365mc가 2053년에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운을 뗀 그는 작은 의원에서 오늘날을 맞이하기까지 “초고객만족을 위해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온 임직원들의 오늘이 있기에 모든 일들이 가능했다”며 치하했다.

2003년 작은 의원에서 시작한 365mc는 20년간 ‘비만 하나만’ 집중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국내 최초로 오직 비만 치료만을 위한 병원급 의료기관을 설립했으며, 지난 10월 말에는 비만 진료 건수 600만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뿐만 아니라 546건의 비만 학술 연구 성과로 비만 치료 의술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메디컬 브랜드로 주목 받기도 했다.

그는 “특히 2023년은 365mc가 최초로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해이자 사상 최초로 365mc가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뜻 깊은 해로 기억된다”며 향후 30년 내 글로벌 메가 헬스 케어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예고했다.

성공적인 20주년의 주역으로 꼽은 것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임직원들이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공들인 것이 바로 ‘장기근속자 시상식’일 정도다. 365mc는 역사의 절반 이상을 함께해 온 이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장기근속자 50인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숫자병원 이야기라는 의미의 <Number Stories>라는 한 권의 책으로 엮었고, 365mc의 역사이기도 한 그들의 이야기를 전 직원들과 나눴다. 상패와 골드바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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