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200만 넘어 진군[공식]

김하영 기자 2023. 12. 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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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노량’ 개봉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연말, 연초 흥행을 이어간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만에 따르면,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은 25일 오전 10시 7분 기준 누적 관객수 200만 567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해당 작품은 개봉일인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126만 5004명을 동원해, 누적 168만 1236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것. 이어 200만 고지까지 무난히 돌파하며, 올해 마지막 천만 작품을 위한 향해 여정을 이어간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출연진.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그리고 문정희 등이 출연했고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노량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이순신 장군에 대한 애정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년 간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으로 이어지는 3부작을 통해 김한민 감독이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한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가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한편 지난 24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은 이날 43만9732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수는 1030만8165명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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