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처남 봐주기 수사 의혹' 민주당, "엄정히 수사하고 진실을 밝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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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정섭 검사의 처남에 대한 '부실 수사 의혹'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면서 "경찰에 묻는다. 단신 부실 수사가 아니라, 검사 처남에 대한 의도적인 봐주기 수사였냐"며 "소극적 수사에 무혐의 처분, 게다가 증거 인멸 의혹까지, 이정섭 검사의 존재를 빼고 설명가능한 대목이 있느냐"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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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정섭 검사의 처남에 대한 '부실 수사 의혹'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검사 식구'라면 마약 범죄를 저질러도 덮어주는 '유검무죄 무검유죄'의 현실이 다시 한 번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단순 부실수사가 아니라 의도적인 봐주기 수사였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한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정섭 검사의 처남댁 강미정씨가 남편의 마약 투약 혐의를 고발 경찰에 제출한 증거물이 사라졌다고 한다. 누군가 결정적인 증거물을 바꿔치기 하고 심지어 폐기한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경찰은 '검사 처남'의 마약 투약혐의를 수사하며 믿기 힘들 정도의 봐주기 수사로 일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사건 3달이 지나서야 늑장 조사를 시작했고, 각서·문자 기록·휴대전화와 배우자가 제출한 흡입 파이프 등 증거가 넘쳐나는 데도 불송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묻는다. 단신 부실 수사가 아니라, 검사 처남에 대한 의도적인 봐주기 수사였냐"며 "소극적 수사에 무혐의 처분, 게다가 증거 인멸 의혹까지, 이정섭 검사의 존재를 빼고 설명가능한 대목이 있느냐"고 비꼬았다.
위원회는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 11월 대검 월례회의에서 "문제가 생기면 바로 겸손한 태도로 직시하고 바로잡아 잘못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엄한 경계로 삼아야 한다"라고 한 발언을 인용하며, 이러한 의혹에 대해 엄정히 수사하고 낱낱이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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