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엔 이순신’…‘노량’ 200만 돌파

이다원 기자 2023. 12. 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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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출연진.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이 크리스마스 극장가를 점령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가 개봉 5일만에 200만 고지를 넘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오전 10시 7분 기준 ‘노량: 죽음의 바다’는 누적 관객수 200만 567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200만 관객 돌파 소식과 함께 ‘노량: 죽음의 바다’에 참여한 주역들의 감사 인사도 전달됐다. 김한민 감독,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박명훈, 박훈, 공명까지 200만 관객을 향해 감사한다는 우렁차고 기세 넘치는 인사가 눈길을 모은다.

동장군을 뚫고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노량: 죽음의 바다’는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을 잇는 이순신 장군 3부작 중 피날레이자 지난 10년의 여정에 진정한 마침표를 찍는 영화다.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이순신이라는 이름 석자에서 우러나오는 자긍심과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 현재 예매율 및 예매량 역시 1위 자리를 9일 연속 수성하며 입소문을 방증 중이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극장가 절찬 상영중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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