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52m·높이 15m 인공폭포 조성"…보은군 정이품송 관광활성화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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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내년 속리산 정이품송 관광활성화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25일 보은군에 따르면 도비 29억원 포함 총사업비 58억원을 들여 속리산면 상판리 일대 정이품송지구 관광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이품송 관광활성화사업 보완공사에 필요한 29억원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됐다"며 "이 일대가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년기념물(103호)인 정이품송은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속리산 초입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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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 후계목 식재 등 조경공사도 추진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내년 속리산 정이품송 관광활성화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25일 보은군에 따르면 도비 29억원 포함 총사업비 58억원을 들여 속리산면 상판리 일대 정이품송지구 관광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2월 준공목표로 202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정이품송 일대에 인도교, 조경공사와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내년에 인공폭포(길이 52m, 높이 15m)와 벽천 1곳을 조성한다.
연꽃단지 데크로드(길이 235m, 폭 2m)와 정이품송 후계목 10그루 식재 등 조경사업도 병행한다. 정이품송 공원내에 경관등과 CCTV도 설치한다.
군은 앞서 지난 7월에 인도교(길이 50m, 폭 5m) 설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정이품송 관광활성화사업 보완공사에 필요한 29억원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됐다"며 "이 일대가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년기념물(103호)인 정이품송은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속리산 초입에 있다. 조선시대 세조의 속리산 행차 때 어가(御駕) 행렬이 무사히 통과하도록 가지를 스스로 들어 올려 '정이품' 벼슬을 받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소나무다. 수령이 6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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