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 공개 직후 최고 11만명 시청…트위치는 1주새 7만명↓

조진호 기자 2023. 12. 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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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수를 앞둔 트위치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이용자 유치 경쟁에서 네이버가 승기를 잡았다.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지난 19일 공개 이후 최고 이용자수 11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 치지직 로고



25일 인터넷방송 랭킹 사이트 소프트콘 뷰어쉽에 따르면 네이버 치지직의 시청자수는 지난 21일 최고 약 11만 명을 기록했다.

21일 치지직 시청자가 11만 명에 달한 최고 시청 시점에 트위치의 500대 스트리머 시청자는 약 30만 명이던 지난주보다 7만 명가량 급감했다. 아프리카TV의 500대 스트리머 기준 시청자는 전주보다 약 3만명 증가하며 트위치와 격차를 근소한 수준으로 좁혔다.

또 치지직 앱은 20일 오후 8시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나란히 인기 1위를 달성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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