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최고위원 "한동훈 비대위 굉장한 기대…국민 정당 거듭나길"

이비슬 기자 2023. 12. 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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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출범을 앞둔 '한동훈 비대위'와 관련해 25일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특집 KBS 1라디오 오늘'과 인터뷰에서 "비대위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 국민 정당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이임식 당시) 동료시민이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그만큼 시민들을 모두 동료, 같이 노력하는 분들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 워딩 굉장히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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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시민' 말에 감동 …국민 포용해 인정받는 당 기대"
김예지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0.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김예지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출범을 앞둔 '한동훈 비대위'와 관련해 25일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특집 KBS 1라디오 오늘'과 인터뷰에서 "비대위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 국민 정당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이임식 당시) 동료시민이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그만큼 시민들을 모두 동료, 같이 노력하는 분들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 워딩 굉장히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이어 "(한 전 장관이) 또 하나는 '약자와 소외된 분들을 위해서 일하고 싶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계획하고 싶었다'고 말씀하셨다"며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끌어가고 보다 많은 국민을 포용할 수 있다면 더 인정받는 당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정치권에서 제기된 자신의 비대위 영입 제안 여부에 대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저는 김기현 전 대표님이 계실 때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올라왔고 전임 지도부의 뉘앙스가 저에게 남아 있어 당에 누가 될 것 같다,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도 있지 않나. 더욱 새로운 분들이 일을 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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