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이승만 전 대통령 등 38명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정된 인물은 이승만 전 대통령(1월), 만주 정의부에서 활동한 김창환·이진산·윤덕보·김원식 독립지사(2월), 부산 일신여학교 학생들과 3·1운동을 함께한 호주인 마거릿 샌더먼 데이비스·이사벨라 멘지스·데이지 호킹(3월) 등입니다.
11월의 독립운동가로는 의병활동을 하다 순국한 최세윤·정원집·김영백 지사가, 12월의 독립운동가로는 제주도 교인들에게 일본의 실태를 폭로한 아일랜드 선교사인 패트릭 도슨과 토마스 다니엘 라이언, 오거스틴 스위니 등이 선정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세계 속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2024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 38명을 선정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선정된 인물은 이승만 전 대통령(1월), 만주 정의부에서 활동한 김창환·이진산·윤덕보·김원식 독립지사(2월), 부산 일신여학교 학생들과 3·1운동을 함께한 호주인 마거릿 샌더먼 데이비스·이사벨라 멘지스·데이지 호킹(3월) 등입니다.
또 하얼빈총영사관 의거에 참여한 유기동·김만수·최병호 독립지사(4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직할대 참의부에서 활동한 채찬·김창균·장창헌·이춘화 독립지사(5월), 영국과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한국 독립을 호소한 프레드릭 에이 매켄지·플로이드 윌리엄 톰킨스·루이 마랭(6월) 등도 선정했습니다.
아울러 독일에서 일제를 규탄하고 항일 의지를 알린 황진남·이의경·김갑수 독립지사(7월)와 여성독립운동가인 김구 선생의 어머니 곽낙원, 신팔균의 부인인 임수명, 이회영의 부인인 이은숙, 허위의 손녀인 허은(8월) 등이 조명을 받습니다.
이와 함께 광복군 활동을 한 안춘생·조순옥·박영준·신순호 독립지사가 9월의 독립운동가로, 중남미에서 조국 독립에 헌신한 임천택·서병학·박창운이 10월의 독립운동가로 꼽혔습니다.
11월의 독립운동가로는 의병활동을 하다 순국한 최세윤·정원집·김영백 지사가, 12월의 독립운동가로는 제주도 교인들에게 일본의 실태를 폭로한 아일랜드 선교사인 패트릭 도슨과 토마스 다니엘 라이언, 오거스틴 스위니 등이 선정됐습니다.
보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 기념사업회 등으로부터 총 265명의 인물을 추천받은 뒤 보훈부·광복회·독립기념관·근현대사 전공학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내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정했습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 20일 기자들과 만나 '이승만 전 대통령 등 역사적 논쟁이 있는 인물을 선정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장관이 마음대로 할 사안이 아니라 선정위원회 등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병헌♥' 이민정, 생후 4일 딸과 크리스마스 산후조리
- '치과의사와 결혼' 이인혜, 출산 후 2달째 산후조리 중
- "위쪽은 깨끗하던데…" 고교생에 판 '썩은 대게' 논란
- 킥복싱 스파링하다 친구 갈비뼈 골절…700만 원 배상 명령
- "살기 품고 조선인 살해"…간토대지진 새 일본 공문서 확인
- 한소희, 日 네티즌 SNS 항의에 보인 반응…"슬프지만 사실인 걸"
- 서태지가 1년 만에 전한 근황 "딸 학교 때문에 이사…운동으로 체력 관리"
- 술 마시다 흉기 든 노숙인…선고 직후 현금 건넨 판사
- 138년 만에 역사 속으로…아쉬운 마음에 "전보 연하장"
- 대법 "주 52시간, 하루당 초과분 아닌 1주간 근로시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