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이 꼽은 올해의 뉴스 '반도체 국가산단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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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 1만여 명이 뽑은 2023년 용인특례시 최고의 뉴스로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이 뽑혔다.
공직자들이 뽑은 1위와 2위는 시민들과 같은 선택(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및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을 했지만 '용인특례시, 공모사업 더 따냈다'는 뉴스를 3위로 꼽았고, '용인 교육 변화의 바람, 교육부·경기도교육청의 509억 원 재정 확보'를 4위, '민간 포인트가 지역화폐로 변신용인 시티포인트 서비스'를 5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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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이동읍 1만6000가구 반도체 신도시 조성
재난관리 우수지자체, 3호선 연장 등도 순위권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용인시민 1만여 명이 뽑은 2023년 용인특례시 최고의 뉴스로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이 뽑혔다.
설문조사는 용인시가 사전에 선정한 26개 뉴스 중 순위와 관계없이 5개 뉴스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그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순으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조사 참여자들은 ‘용인특례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및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에 가장 많은 3679표를 던졌다. ‘이동읍 1만6000가구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뉴스는 3483표를 받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쾌거’와 ‘서울 3호선 연장 공동사업을 위한 5자 협약’이 각각 2989표와 2841표를 받아 3위와 4위로 선정됐다.
‘용인중앙시장, 9월1~3일 별빛마당 야시장 첫 개장’ 소식은 2774표를 받아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용인특례시, 공모사업 18배 더 따냈다’가 2737표를 받아 6위에 올랐다.
‘지방도 315호선 지하로 뚫는다…16년 묵은 난제 해결’은 2708표를 받아 7위, ‘용인특례시, 책 많이 읽는 도시 압도적 1위’가 2665표를 받아 8위로 선정됐다.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 용인에 재투자’가 2662표를 받아 9위를 차지했고 ‘용인 교육 변화의 바람, 교육부·경기도교육청의 509억 원 재정 확보’는 2648표로 10위에 올랐다.
출입기자들은 ‘용인 교육 변화의 바람, 교육부·경기도교육청의 509억 원 재정 확보’ 뉴스를 2위로, ‘이동읍에 1만6000가구 반도체 신도시 조성된다’를 3위로 꼽았다.
공직자들이 뽑은 1위와 2위는 시민들과 같은 선택(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및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을 했지만 ‘용인특례시, 공모사업 더 따냈다’는 뉴스를 3위로 꼽았고, ‘용인 교육 변화의 바람, 교육부·경기도교육청의 509억 원 재정 확보’를 4위, ‘민간 포인트가 지역화폐로 변신…용인 시티포인트 서비스’를 5위로 꼽았다.
‘용인특례시, 경기 광주시와 경강선 연장 협약 맺었다’와 ‘시 캐릭터 조아용, 에버랜드 캐릭터 ‘레서판다(레시)와 손잡았다’는 10대 뉴스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근소한 표 차이로 각각 11위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 한해 용인특례시는 3월 이동·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에 이어 7월엔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 삼성전자의 기흥 미래연구단지 등 3곳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며 “11월엔 이동읍에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결정을 이끌어 내 ‘용인 르네상스’가 실현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전국적으로도 부러움을 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할 수 있게 되어서 시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용인 발전에 보탬이 되는 여러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성심성의껏 일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지혜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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