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 지경까지 왔다”…지팡이 들고 휠체어 탄 노홍철, 무슨일이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12. 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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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에 탄 채 지팡이를 들고 있는 방송인 노홍철씨의 사진이 올라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나는 연말 무리한 약속과 즐거움 속 지팡이 짚고 열심히 다니다 결국 이 지경까지 (왔다)"고 쓰며 사진을 올렸다.

10장의 사진 중에는 노씨가 휠체어에 탄 채 한손으로는 휴대폰을, 다른 한손으로는 지팡이를 쥐고 있는 모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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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에 탄 채 지팡이를 들고 있는 방송인 노홍철씨의 사진이 올라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휠체어에 탄 채 지팡이를 들고 있는 방송인 노홍철씨의 사진이 올라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나는 연말 무리한 약속과 즐거움 속 지팡이 짚고 열심히 다니다 결국 이 지경까지 (왔다)”고 쓰며 사진을 올렸다.

10장의 사진 중에는 노씨가 휠체어에 탄 채 한손으로는 휴대폰을, 다른 한손으로는 지팡이를 쥐고 있는 모습이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척해진 그의 모습을 걱정하는 댓글을 수백개나 달았다.

노씨는 다시 게시글을 올리며 “걱정 끼쳐 죄송하다”며 “10년 전 촬영하다 삐끗한 후 무리하면 이럴 때가 있는데 체중 조절하면 괜찮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은 지팡이와 함께하겠지만 얼른 체중 조절 후 재밌는 거 많이 하겠다”고 부연했다.

노씨는 지난해 2월에도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며 “명절에 호떡 굽고 들다가 삐끗했다. 단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노씨의 정확한 증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허리에 무리가 간 것으로 보인다.

‘급성 허리 통증’은 평소 건강한 일반인도 환절기가 되면 겪을 수 있는 병이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근육과 인대가 굳는 탓에 평소보다 조금만 더 무리해도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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