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 CES2024서 미래 먹거리 선봬

전혜인 2023. 12. 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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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LG전자의 미래 먹거리를 선보인다.

LG NOVA는 CES 2024에서 '함께 만드는 더 밝은 미래'를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구성하고 협업을 논의 중인 약 10개 스타트업의 사업을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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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G NOVA의 '이노베이션 페스티벌' 현장. LG전자 제공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LG전자의 미래 먹거리를 선보인다.

LG NOVA는 CES 2024에서 '함께 만드는 더 밝은 미래'를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구성하고 협업을 논의 중인 약 10개 스타트업의 사업을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들 스타트업은 디지털 헬스, 클린 테크, 퓨처 테크, 스마트 라이프 등 LG전자가 집중하는 4개 미래 산업 영역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로, LG NOVA의 글로벌 스타트업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에서 선정돼 LG전자와 협업을 논의 중이다.

LG NOVA는 이번 전시회에서 실제 협업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별해 보여줌으로써 LG전자가 주목하는 미래 먹거리의 윤곽을 드러낸다.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LG NOVA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2020년 말 신설된 조직이다.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하며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 사업화를 지원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LG NOVA는 지금까지 50여개 스타트업을 뽑아 협업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공모전 기간을 확대해 연간 상시 운영 방식으로 전환, 더 많은 스타트업과 협업할 기회를 열었다. 이와 연계한 행사로 매년 가을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해 다양한 혁신 기업과 투자자 간 교류의 장도 열고 있다.

아울러 LG NOVA는 올해 전문 벤처 투자기업 클리어브룩과 손을 잡고 기존 2000만달러 수준의 NOVA 프라임 펀드를 1억달러 이상 규모로 확대 조성하며 미래를 위한 투자에 속도를 내기도 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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