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전국 1위'…3225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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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적극 행정을 추진한 결과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실적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기계 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경운기 등 도로 주행 농기계에 방향 지시등 부착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저소득층은 100%, 일반농가는 80%를 지원하는 농기계종합보험에 꼭 가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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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경운기 농가 발굴·농협 협업 등 적극 행정 주효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적극 행정을 추진한 결과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실적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에선 지난 10일 현재 전국 가입 대수 19만5106대 대비 3만1453대(16%)가 가입해 전국 최다 가입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8228대보다 3225대가 늘어난 수치다.
기종별로는 트랙터 1만3522대, 콤바인 2459대, 이앙기 2437대, 농업용 동력운반차 2137대, 경운기 1497대, SS분무기 1106대, 드론 617대 등이다.
올해 가입자가 크게 증가한 비결은 전남도가 보험 가입률 향상 대책을 세워 농협과 협업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도와 농협은 공동으로 6~11월 중점 보험 가입 기간을 운영했다.
또 전남도는 보험료 100% 지원 대상인 저소득층 농업인 458명을 발굴하고, 사고 빈도가 높은 경운기 보유 농가 등을 특정해 집중 홍보를 추진했다.
농협은 일반 보험상품 판매 시 농기계종합보험 판매를 병행하고 마을별 찾아가는 순회 상담회와 공동 홍보를 추진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기계 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경운기 등 도로 주행 농기계에 방향 지시등 부착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저소득층은 100%, 일반농가는 80%를 지원하는 농기계종합보험에 꼭 가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전남도는 올해 농기계종합보험 사업비로 120억원을 농가에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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