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임대주택에서 400명 고독사·자살..."환경 개선 필요"

윤해리 2023. 12. 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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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400명이 넘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가 자살과 고독사 등으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22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193명이 고독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공공임대주택에서 발생한 자살의 57%는 1인 가구였고, 58%는 60세 이상으로 1인 가구와 고령층이 위험에 특히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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