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 한 해 '기업·꿀잼·청년·안전·미래도시'로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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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올 한 해는 민선 8기의 목표인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향한 징검다리를 놓은 해였다.
25일 울산시가 자체 평가한 주요 성과는 13개로 압축된다.
이 가운데 울산시 민선8기의 핵심 공약인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해 첫 성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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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트램 마련,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13개 성과로 압축
공업축제 부활, 직렬 파괴 인사, 기업지원 전담인력 파견 등 이슈 만들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의 올 한 해는 민선 8기의 목표인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향한 징검다리를 놓은 해였다.
25일 울산시가 자체 평가한 주요 성과는 13개로 압축된다. △총 16조 6398억 원 대규모 기업 투지 유치 △개발제한구역 시도지사 해제 권한 100만㎡ 미만으로 확대 △역대 최대 지방교부세 확보, 대규모 지방채 상환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도 도입 역할 주도 △울산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세계 최초 친환경 수소트램 설치 기반 마련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 △울산대학교 ‘글로컬대학30’ 지정 △유엔의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 획득 △지역건설업체 하도급률 30% 돌파 △울산공업축제, 35년 만에 성공적 부활 △직렬 파괴 인사, 공공기관 통폐합으로 효율적 시정 운영 △기업 지원 전담인력 파견, 공장신설 인허가 획기적 단축 등이다.
이 가운데 울산시 민선8기의 핵심 공약인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해 첫 성과도 거뒀다.
옛 다운목장 부지 18만 9027㎡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확정됐다. 이곳은 울산 탄소중립특화연구집적단지 조성 용지로 사용된다. 극심한 수도권 쏠림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염포산 터널 무료화, 울산~양산~부산 구간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의 성공적 개최, ‘울산을 다시 울산답게’ 지방시대 울산의 이상 선포 등 많은 성과들이 있었다.
이 같은 성과는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평가 7년 연속 특·광역시 최우수,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우수지자체 선정 등 6개의 주요 수상 내역에서도 확인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시정 역량을 결집한 한 해였다"라며 “앞으로 2호, 3호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함께 기업 투자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울산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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