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박물관 외국인 관람객 1년 새 4배 가까이 늘었다

오미란 기자 2023. 12. 25.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제주해녀박물관이 외국인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제주해녀박물관을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 수는 1만1270명이다.

한편 올해 제주해녀박물관 관람객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2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100명→올해 11월까지 1만1270명
제주해녀박물관.ⓒ News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올해 제주해녀박물관이 외국인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제주해녀박물관을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 수는 1만127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100여 명) 보다 3.6배 많은 수준이다.

국적별로 보면 대만, 중국, 일본, 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이 72%(8000여 명), 크루즈 관광을 통해 방문한 유럽·아메리카 대륙 17%(2000여 명), 이밖에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10%(1100여 명)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해녀박물관은 올해 제주해녀어업이 유엔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운영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내년에는 외국어 영상 등 콘텐츠를 보강해 전시를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정재철 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해녀문화는 제주여성의 강인한 생활력, 고유의 공동체 문화가 깃든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라며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제주해녀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제주해녀박물관 관람객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2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