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박물관 외국인 관람객 1년 새 4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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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해녀박물관이 외국인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제주해녀박물관을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 수는 1만1270명이다.
한편 올해 제주해녀박물관 관람객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2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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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올해 제주해녀박물관이 외국인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제주해녀박물관을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 수는 1만127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100여 명) 보다 3.6배 많은 수준이다.
국적별로 보면 대만, 중국, 일본, 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이 72%(8000여 명), 크루즈 관광을 통해 방문한 유럽·아메리카 대륙 17%(2000여 명), 이밖에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10%(1100여 명)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해녀박물관은 올해 제주해녀어업이 유엔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운영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내년에는 외국어 영상 등 콘텐츠를 보강해 전시를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정재철 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해녀문화는 제주여성의 강인한 생활력, 고유의 공동체 문화가 깃든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라며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제주해녀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제주해녀박물관 관람객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2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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