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글로벌 매체 선정 '최고의 CB'… 알라바·판다이크보다 우위

차상엽 기자 2023. 12. 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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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가 올해 전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 부문 1위로 선정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 키다는 지난 24일(현지시각)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중앙 수비수 5명을 선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서 김민재는 쟁쟁한 후보들을 뒤로 하고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김민재를 1위에 꼽으며 2023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중앙 수비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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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매체가 김민재를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중앙 수비수로 꼽았다. 사진은 올시즌 김민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장면. /사진=로이터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가 올해 전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 부문 1위로 선정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 키다는 지난 24일(현지시각)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중앙 수비수 5명을 선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서 김민재는 쟁쟁한 후보들을 뒤로 하고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키다는 김민재에 대해 "나폴리가 2022-23시즌 33년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일조했다"며 "단순한 피지컬을 넘어 멘탈적으로는 물론 기술적인 자질을 과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역시 전반기를 마친 상황에서 새로운 소속팀 바이에른에서 확고하게 주전을 꿰찼다. 거의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는 것은 물론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리흐트 등 주전 수비수들이 차례로 부상을 당하며 스쿼드를 비우고 있음에도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매체는 "올 여름 바이에른에 합류한 후 빠질 수 없는 선발 멤버로 자리잡으며 꾸준하게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후방 라인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리더십도 탁월하다"고 칭찬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를 1위에 꼽으며 2023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중앙 수비수로 꼽았다. 김민재의 뒤를 이어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다비스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버질 판다이크(리버풀) 등을 2위에서 5위까지로 선정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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