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성탄절 새벽 도봉구 아파트서 불… 2명 사망, 29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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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23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성탄절인 오늘(25일) 새벽에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도봉소방서와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이 불로 현재까지 3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7분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21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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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23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성탄절인 오늘(25일) 새벽에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도봉소방서와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이 불로 현재까지 3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주민 3명 가운데 2명은 숨졌다. 나머지 1명은 호흡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주민 28명도 중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두 시간여 만인 아침 8시 40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7분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21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즉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220명과 장비 57대를 투입해 오전 6시37분께 대부분의 불길을 잡았고 신고 접수 약 3시간43분 만인 오전 8시40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현장 감식에 들어가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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