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소외 받는 이웃 위해 정치책임 다하겠다"

김유성 2023. 12. 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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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탄절 메시지를 냈다.

그는 '우리께 견뎌 내신 고요한밤이 헛되지 않도록'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을 통해 "하늘의 은총이 지상의 빛으로 피어나 온 세상을 덮은 성탄절"이라며 "언제나 낮은 곳을 향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되돌아볼 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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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성탄절 축하 메시지 남겨
"낮은 곳 향하신 예수님 가르침 되돌아봐야"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탄절 메시지를 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1)
그는 ‘우리께 견뎌 내신 고요한밤이 헛되지 않도록’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을 통해 “하늘의 은총이 지상의 빛으로 피어나 온 세상을 덮은 성탄절”이라며 “언제나 낮은 곳을 향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되돌아볼 때”라고 했다.

이어 “예수께서 지금 이 땅에 오셨다면 어디로 가셨을까요. 민생 경제의 한파로 가장 고통받는 이들, 가장 소외받는 이웃들로부터 찾아 우리 모두를 어루만지셨을 것”이라며 “이 시대 정치의 역할도, 국가의 책무도 다르지 않다고 확신한다”고 썼다.

이 대표는 “정치의 존재 이유는 오직 민생이고 국가는 한파를 맨 몸으로 견뎌낼 국민의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가장 낮은 곳에서 호소하는 보통 사람들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모든 국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고단한 삶을 견뎌낸 우리 국민의 ‘고요한 밤’이 헛되지 않도록,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내년 성탄절에는 한해를 돌아보며 보다 희망찬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사랑과 은총으로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성탄 보내시라”며 기원하기도 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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