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한동훈, 與 수도권 판세 바꿀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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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5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비대위원장 영입을 환영한다며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한 신임 비대위원장이 지금 어려운 국민의힘 수도권 등지의 판세를 바꿀 수 있는 적임자"라며 "많은 국민이 여의도 정치권이 잘못됐으니 바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 새로운 길을 한 비대위원장이 연다면 희망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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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5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비대위원장 영입을 환영한다며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한 신임 비대위원장이 지금 어려운 국민의힘 수도권 등지의 판세를 바꿀 수 있는 적임자"라며 "많은 국민이 여의도 정치권이 잘못됐으니 바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 새로운 길을 한 비대위원장이 연다면 희망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젊은 비대위'가 언급되는 것에 대해 "1970년대 이후 출생한 사람들로 꾸리자는 주장은 적절하게 제기된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핵심 인사들은 1980년대 학생운동을 했던 분들이 중심인데 국민의힘이 젊고 역량 있는 세대들로 대대적 세대교체 바람을 불러일으키면 쇄신의 선점효과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설과 관련해서는 "이번 성탄절 연휴를 지나며 이 전 대표의 뉴스가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천아용인 중에서도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당을) 나가지 않겠다고 공개 선언을 했다"며 "한 비대위원장이 새로 오면 이 전 대표가 시한은 정해놨지만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면 참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으로서는 (이 전 대표가) 언론의 주목을 크게 받긴 어려운 형국"이라며 "(한 비대위원장이) 아직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도 안 한 상황이어서 이 전 대표를 만나는 일은 시기와 순서적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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