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지율 반등, 민주당과 격차 좁혔다···與 39% vs 野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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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율이 3주간 이어진 하락세를 멈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일 추이에서는 12월 3주차 후반부에 긍정 평가율이 개선되는 모습도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8~22일 전국 성인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율은 36.3%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국정 수행 긍정 평가율과 같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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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 수행 평가 긍정 36.3% vs 부정 60.8%
21일 韓 비대위원장직 수락 기점으로 국정 평가 개선
與 지지율도 野 추격···민주당 41.6%>국민의힘 39.0%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율이 3주간 이어진 하락세를 멈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일 추이에서는 12월 3주차 후반부에 긍정 평가율이 개선되는 모습도 보였다.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소폭 반등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정당지지율 격차를 2.6%포인트까지 좁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8~22일 전국 성인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율은 36.3%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국정 수행 긍정 평가율과 같은 수치다.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11월 4주차) 이후 이어져오던 소폭의 하락세가 진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 역시 소폭(0.4%포인트) 하락한 60.8%로 조사됐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는 것으로 여당 내부의 혼란상이 진정된 덕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4.7%포인트↑), 부산·울산·경남(1.7%포인트↑) 등 보수 지지세가 강한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개선됐다. 다만 지난주 39.1%였던 서울의 긍정 평가율은 이번 조사에서 33.0%까지 하락했다. 일일 추이를 살펴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20일 33.0%로 저점을 찍은 뒤 22일 39.7%까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한 전 법무부 장관이 비대위원장 직을 수락한 효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63.3%에서 58.0%까지 떨어졌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일주일만에 36.7%에서 39.0%로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44.7%에서 41.6%로 하락했다. 이에 12월 2주차 조사 당시 8.0%포인트였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이번 조사에서 2.6%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정의당 지지율은 3.1%, 진보당 지지율은 0.9%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는 반응은 11.0%였다. 정당지지율 조사는 21~22일 사이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무선(97%)·유선(3%) 이중 RDD 표집틀을 기반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행정안전부 인구 통계에 따른 비례할당표본추출해 구성했다. 조사는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응답률은 2.9%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였다. 정당지지율 조사의 응답률은 3.0%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였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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