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중소저축銀 부동산PF 부실채권비율 6.5%… 1년 사이 5배

이학준 기자 2023. 12. 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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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중소형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비율이 1년 사이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저축은행 47곳의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21년 말 1.3%에서 올해 6월 6.5%로 상승했다.

이들 저축은행의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 비중은 67.9%였다.

현행법상 저축은행의 부동산 관련 여신은 총여신의 50%, 부동산 PF는 20%를 넘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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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부동산 개발 현장./뉴스1

지방·중소형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비율이 1년 사이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저축은행 47곳의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21년 말 1.3%에서 올해 6월 6.5%로 상승했다. 이들 저축은행의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 비중은 67.9%였다. 47곳 중 43곳의 자산규모는 1조원 미만이고, 30곳은 지방에서 영업 중이다.

특히 부동산 관련 여신 비중이 45%를 상회하는 업체는 8곳, 부동산 PF 비중이 15%를 넘는 업체는 4곳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 저축은행의 부동산 관련 여신은 총여신의 50%, 부동산 PF는 20%를 넘을 수 없다.

저축은행 업권은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 PF 지원 펀드 중 약 200억원을 내달 중 매입·매각할 방침이다. 앞서 업권은 지난 9월 본 PF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는 브릿지론 단계의 부실채권을 매입해 재매각하기 위한 용도로 1000억원 규모의 PF 지원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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