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 강원산지 등 대설특보…낮 최고기온 1~7도 포근

이채윤 2023. 12. 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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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25일 서울, 인천, 경기남부와 강원중부산지, 충남(홍성), 전북(무주)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시간당 1∼3㎝가량의 강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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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산(해발 1567m)에 지난 20일 눈이 쌓이면서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성탄절인 25일 서울, 인천, 경기남부와 강원중부산지, 충남(홍성), 전북(무주)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시간당 1∼3㎝가량의 강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충북과 전남권, 경상서부내륙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와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 2∼7㎝, 내륙 1∼5㎝다.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강약을 반복하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눈이 쌓여 얼면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0.9도, 수원 -2.5도, 춘천 -6.0도, 강릉 0.2도, 청주 -2.1도, 대전 -2.4도, 전주 -1.2도, 광주 -0.4도, 제주 6.3도, 대구 -3.8도, 부산 -0.8도, 울산 -2.8도, 창원 -3.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서·부산·울산·경북·경남·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2.0m, 남해 1.0∼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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