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풀타임… 울버햄프턴, 첼시 누르고 홈 7경기 연속 무패

허종호 기자 2023. 12. 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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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첼시를 누르고 홈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울버햄프턴은 24일 밤(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홈경기에서 첼시를 2-1로 이겼다.

홈에서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를 남긴 울버햄프턴은 6승 4무 8패(승점 22)로 1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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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가운데)이 24일 밤(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홈경기에서 첼시 수비진 돌파를 노리고 있다.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첼시를 누르고 홈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울버햄프턴은 24일 밤(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홈경기에서 첼시를 2-1로 이겼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홈에서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를 남긴 울버햄프턴은 6승 4무 8패(승점 22)로 11위에 자리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전방에서 강하게 압박, 2차례 가로채기를 남기는 등 수비에서 큰 힘이 됐다. 하지만 공격에선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황희찬은 슈팅 1회와 키 패스(슈팅 연결 패스) 1회를 기록했다. 전반 44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패스를 받아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넘어갔다. 황희찬은 올 시즌 EPL에서 8득점과 2도움, 잉글랜드풋볼리그컵에서 1득점 등 총 9골과 2어시스트를 유지하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6분 선제골을 넣었다. 마리오 르미나가 문전 헤딩슛으로 공의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프턴은 그리고 1-0이던 후반 48분 맷 도허티의 추가골로 도망갔다. 첼시는 0-2로 뒤진 후반 51분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득점으로 울버햄프턴과 간격을 1골로 좁혔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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