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의 ‘고요한 밤’ 헛되지 않도록 정치 책임 다하겠다”
김윤나영 기자 2023. 12. 25. 09:1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성탄절인 25일 “고단한 삶을 견뎌낸 우리 국민의 ‘고요한 밤’이 헛되지 않도록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예수께서 지금 이 땅에 오셨다면 민생경제의 한파로 고통 받는 이들, 가장 소외된 이웃들부터 찾아 결국 우리 모두를 어루만지셨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정치의 역할도, 국가의 책무도 다르지 않다고 확신한다”며 “정치의 존재 이유는 오직 민생이고, 국가는 한파를 맨몸으로 견뎌낼 국민의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가장 낮은 곳에서 호소하는 보통 사람들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모든 국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다”며 “내년 성탄절에는 한 해를 돌아보며 보다 희망찬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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