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년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미끄럼 사고 등 안전사고 유의

차상엽 기자 2023. 12. 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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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크리스마스는 지난 24일 밤부터 내린 눈이 이어지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서부내륙 등은 오전 중 대부분 눈이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안전문자를 통해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며 "도로결빙으로 차량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니 감속운행, 차간거리 유지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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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에 눈이 내리면서 8년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고 있다. 사진은 25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 눈이 내리는 모습. /사진=차상엽 기자
올 크리스마스는 지난 24일 밤부터 내린 눈이 이어지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고 있다. 서울로 국한하면 지난 2015년 이후 8년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서부내륙 등은 오전 중 대부분 눈이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아 흐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과 경기 남부 등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지난 24일 밤부터 내린 눈이 25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4일 밤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 거리 모습. /사진=뉴스1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일부에서는 10cm 이상이다. 서울·인천은 2∼7cm, 경기 북부와 서해5도 등은 1∼5cm 등이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안전문자를 통해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며 "도로결빙으로 차량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니 감속운행, 차간거리 유지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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