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층서 추락한 산타…러시아 남성, 성탄절 이벤트 중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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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행사 일환으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아파트를 등반하던 남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등반가 A씨가 지난 22일(현지 시각) 러시아 첼랴빈스크의 주거용 건물 24층에서 하강하다 건물 바닥으로 추락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A씨가 건물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계획된 퍼포먼스 일부라고 생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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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행사 일환으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아파트를 등반하던 남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등반가 A씨가 지난 22일(현지 시각) 러시아 첼랴빈스크의 주거용 건물 24층에서 하강하다 건물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1층까지 안전하게 내려와 자신의 아이들과 인사를 나눌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하강 과정에서 안전 로프가 꼬이며 균형을 잃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A씨가 건물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계획된 퍼포먼스 일부라고 생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당시 나와 내 아들은 사고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이후 상황을 파악한 사람들은 모두 충격에 빠져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이후에도 축제는 계속됐다. 처음에는 안타까운 사고였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고 했다.
현재 러시아 당국은 안전 조치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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