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새벽 도봉구 아파트서 화재…15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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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지는 등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즉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원 150명에 장비 40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약 1시간40분 만인 오전 6시37분께 대부분의 불길을 잡았다.
소방 관계자는 "불을 모두 진압한 후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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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화재 원인 등 조사 방침"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성탄절인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지는 등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7분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21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즉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원 150명에 장비 40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약 1시간40분 만인 오전 6시37분께 대부분의 불길을 잡았다. 현재 소방 당국은 잔불 등을 정리 중이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주민 5명은 중상, 7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아직까지 숨진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불을 모두 진압한 후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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