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1년 만에 전한 근황 "딸 학교 때문에 이사...운동으로 체력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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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51)가 단란한 가족과 함께 한 근황을 전했다.
서태지는 자신의 SNS 계정에 "한해 건강히 잘 지냈나. 벌써 1년이 지났다. 매년 이 맘 때가 되면 지난 1년을 돌아보게 되는데 그 1년을 조각내면 8760시간이라고 한다. 여러분의 시간들에도 뜻깊은 순간들이 새겨져 있기를 바란다. 나도 여러분들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라며 오랜만에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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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가수 서태지(51)가 단란한 가족과 함께 한 근황을 전했다.
서태지는 자신의 SNS 계정에 "한해 건강히 잘 지냈나. 벌써 1년이 지났다. 매년 이 맘 때가 되면 지난 1년을 돌아보게 되는데 그 1년을 조각내면 8760시간이라고 한다. 여러분의 시간들에도 뜻깊은 순간들이 새겨져 있기를 바란다. 나도 여러분들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라며 오랜만에 소식을 전했다.
서태지는 2013년 결혼한 배우 출신 이은성, 딸 정담(9)과 함께 평창동을 떠나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나는 여느 때와 같이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 우리 가족들도 물론 잘 지내고 있다. 특히 담이가 많이 자라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절친처럼 지내며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운동을 시작한 근황을 전한 서태지는 "올해는 가족들의 건강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 나도 나이가 들어선지 여기저기가, 미모에도 노화가 왔다."고 재치 있게 설명하면서 "그동안 운동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안하면 영생에 실패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조금이나마 하고 있다."며 팬들에게도 운동을 할 것을 추천했다.
또 딸에 대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서태지는 "어쩌다 보니 나는 거의 이삿짐센터에 집수리공이 됐다. 그리고 얼마 전 담이가 성적표를 받아왔는데 '주의가 산만하고 장난이 심함'이라고 쓰여 있던 거다. 나도 초등학교 3학년 때쯤 성적표에 100% 동일한 문구가 쓰여 있던 게 기억이 나서 담이랑 같이 폭소했다. 아내는 한심하다는 듯 째려봤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태지는 "특별한 계획 없이 한 해를 지내다 보니 내년엔 더 많은 꿈을 꿔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며 "여러분들도 세월에 지치지 말고 많은 꿈을 만들고 이루기를 바란다. 2024년, 모두 건강하고 좋은 추억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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