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왜 무시해" 도시가스 호스 '싹둑'…딸 신고로 주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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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이 주방의 도시가스 호스를 잘랐다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가스방출은 피고인의 거주지 인근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회복하기 어려운 큰 피해를 가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었던 만큼 책임이 무겁다"며 "중간에 가스 밸브를 잠그기는 했지만, 피고인에게 다수의 벌금형 전과가 있고 공무집행방해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집행유예기간에 범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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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이 주방의 도시가스 호스를 잘랐다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범행 이유는 딸이 무시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의정부지법은 가스방출 혐의로 기소된 60대 A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7월 20일 남양주시 한 아파트에서 딸이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한 뒤 사과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방의 도시가스 호스를 잘라 가스를 방출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다행히 범행 직후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안전 조치를 취해 폭발 등 큰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으며, A 씨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재판부는 "가스방출은 피고인의 거주지 인근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회복하기 어려운 큰 피해를 가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었던 만큼 책임이 무겁다"며 "중간에 가스 밸브를 잠그기는 했지만, 피고인에게 다수의 벌금형 전과가 있고 공무집행방해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집행유예기간에 범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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