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아플 때 도움받지만…50대 이상 절반 "급전 못 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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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의 절반은 목돈이 필요할 때 도움을 부탁할 사람이 주변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이 최근에 펴낸 보고서를 보면, 노후 시기 '갑자기 많은 돈을 빌릴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50%를 넘어섰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몸이 아플 때 집안일 부탁, 갑자기 많은 돈 빌리기, 낙심하거나 우울할 때 이야기 등 노후에 도움이 필요한 3가지 상황을 가정해 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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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의 절반은 목돈이 필요할 때 도움을 부탁할 사람이 주변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이 최근에 펴낸 보고서를 보면, 노후 시기 '갑자기 많은 돈을 빌릴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50%를 넘어섰습니다.
연구원은 중·고령자의 노후 준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2005년부터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 조사에서 몸이 아플 때 집안일 부탁, 갑자기 많은 돈 빌리기, 낙심하거나 우울할 때 이야기 등 노후에 도움이 필요한 3가지 상황을 가정해 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3가지 상황 모두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한 응답자는 전체의 7%였습니다.
또 중·고령자 10명 중 약 9명은 몸이 아플 때, 낙심하거나 우울할 때에는 대부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대답했지만 갑자기 많은 돈을 빌릴 수 있다고 한 이들은 49.4%에 그쳤는데요.
혼자 살거나 소득이 낮을수록 경제적 도움을 받을 사람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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