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골 유스' 매각 검토...첼시는 대체 무슨 생각일까? 토트넘, 갤러거 영입→호이비에르 대체 계획

오종헌 기자 2023. 12. 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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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계획은 코너 갤러거를 영입하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매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갤러거는 토트넘의 '런던 지역 라이벌' 첼시의 성골 유스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역시 "토트넘은 여전히 갤러거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첼시는 1월에 갤러거에 대한 영입 제안을 고려할 것이다. 계약 만료 18개월을 남겨둔 가운데 현재로서는 재계약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 토트넘은 이러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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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의 계획은 코너 갤러거를 영입하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매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통인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24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계속해서 중앙 미드필더 자원을 물색할 것이다. 그들은 대체자를 영입할 경우에만 호이비에르가 떠나는 걸 허락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첼시에서 뛰고 있는 갤러거는 여전히 토트넘 관심 명단에 올라있다. 그의 불확실한 계약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기간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입지가 좁아진 호이비에르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무작정 그를 내보낼 수는 없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 중인 가운데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대체자를 확보할 경우 이적을 허락한다는 입장이다. 몇몇 선수들이 대안으로 고려되고 있는 가운데 꾸준하게 연결되고 있는 선수는 바로 갤러거다. 갤러거는 토트넘의 '런던 지역 라이벌' 첼시의 성골 유스다.


갤러거는 2000년생 잉글랜드 출신의 선수로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지난 2019년 1군 무대에 입성했다. 프로 생활 초반에는 찰턴 애슬레틱,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 등으로 임대를 다녔다. 그러다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첼시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렸다.


입지를 다진 갤러거는 올 시즌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17경기에 선발 출전 중이다. 첼시가 치른 18경기 중 단 한 경기만 결장했다. 또한 포체티노 감독은 그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기도 했다. '주장' 리스 제임스와 '부주장' 벤 칠웰이 뛰지 못할 때 대신 팀을 이끌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발생했다. 갤러거는 2025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 관련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매각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온 뒤 이적시장 때마다 거액을 투자했다. 재정적페어플레이룰(FFP룰)을 준수하기 위해 선수들을 정리해야 하고, 그 중 한 명이 갤러거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역시 "토트넘은 여전히 갤러거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첼시는 1월에 갤러거에 대한 영입 제안을 고려할 것이다. 계약 만료 18개월을 남겨둔 가운데 현재로서는 재계약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 토트넘은 이러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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