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전날도 예외 없다…이스라엘, 가자지구 집중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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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현지시간) 밤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난민촌에 대한 집중 공습을 감행했다고 AP,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육해공 전력이 가자지구에서 약 200개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영상으로 공개한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전쟁의 강도를 더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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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육해공 전력이 가자지구에서 약 200개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가자 보건부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현지 대피소의 사망자가 60명이며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가자 보건부 아시라프 알쿠드라 대변인은 이번 공습이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많은 가족들이 그곳에 살고 있었던 만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AP 통신은 이날 공습 직후 알 마가지 캠프 인근 병원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아이들을 포함해 시신과 부상자를 정신없이 옮기고 있었다고 전했다.
알 마가지 난민 캠프 공습에 대해 이스라엘군(IDF)은 AFP에 보고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말 사이 이스라엘 군인 15명도 전투 중에 사망하는 등 이스라엘 측 피해도 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영상으로 공개한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전쟁의 강도를 더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전사자와 관련해서는 “전쟁에는 우리 영웅적인 군인들의 목숨을 비롯해 무거운 대가가 따른다”며 “그러나 우리는 승리를 얻기 전까지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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